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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공학

컴퓨터 네트워크 관련 기본 용어와 지식

by iwuooh 2021. 12. 31.

컴퓨터 네트워크

우리에게 익숙한 인터넷은 조직에서 사용되는 작은 단위의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서로 연결하면서 발전했다. 그 과정에서 서로 연결되는 방식이 표준화되고 전 세계로 확장되면서 현재와 같은 거대한 인터넷이 된 것이다. 주로 인터넷으로 불리는 네트워크는 기술의 속도에 발맞춰 활용되는 속도도 빠르다. 이에 따라 새로운 개념이나 정의도 끊임없이 등장하는데, 네트워크와 관련된 기본적인 용어에 대해 알아보자.

시스템(System)

시스템(System)은 체계라는 의미를 가진 말이다. 네트워크 내부적인 규칙에 따라 시스템은 능동적으로 가변 할 수도 있는 대상이다. 컴퓨터, 자동차 등 물리적인 대상을 시스템이라 할 수도 있고 운영체제나 프로그램의 실행상태를 의미하는 프로세스도 논리적인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시스템은 처리하는 동작에 따라 외부에서 요구되는 사항이 있을 수도 있고 내부와 외부의 정보를 조합하여 결괏값을 출력하기도 한다. 크기가 크고 작은 것으로는 시스템을 구분 짓지 않는데, 이는 작은 시스템이 여러 개 모이면 큰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터페이스(Interface)

인터페이스(Interface)는 앞서 살펴본 시스템과 시스템을 서로 연결하기 위해 고안된 접근방법이다. 예를 들어 컴퓨터의 본체와 마우스를 제대로 연결하려면 마우스의 잭을 컴퓨터 본체의 정해진 위치에 연결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잭의 크기나 모양 등 물리적인 규격뿐만 아니라 서로 데이터도 교환될 수 있게 논리적인 규격까지도 표준화되어야 한다. 이처럼 표준화된 접근 방법을 인터페이스라 하는 것이고, 인터페이스를 이용하여 연결하는 시스템은 서로 권한이 같은 수평관계일 수도 있고 서비스를 서로 주고받는 상하 관계 일 수도 있다.

전송매체(Transmission Media)

시스템과 인터페이스가 모두 정립되었을 때 이 두 개만 서로 연동하여 데이터를 상호 간에 전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데이터를 전달하려면 물리적으로 전송을 해주는 수단인 전송매체가 반드시 필요하다.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있는 케이블도 전송매체이고, 눈에 보이지 않는 전파나 무선 신호 등 전송매체의 범주는 다양하다. 시스템의 연동을 위해 논리적인 규격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연결이 되고, 인터페이스에서 표준화한 규칙은 전송 매체를 통해서 데이터를 전송함으로써 정상적으로 구현되고 동작하는 것이다.

프로토콜(Protocol)

프로토콜(Protocol)이란 전송 매체를 통해서 상호 연동된 시스템들이 서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때 따라야 하는 특정 규칙을 의미한다. 프로토콜은 상하관계가 아니라 수평관계에 있는 시스템 사이의 규칙만을 가리킨다는 점에서 인터페이스와는 구분이 된다. 인터페이스는 두 시스템을 연동시키기 위한 접촉 지점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지만, 프로토콜은 교환하는 데이터의 형식이나 그 주고받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련의 절차에 의미를 둔다.

네트워크(Network)

네트워크(Network)란 여러 시스템들이 프로토콜을 따르며 상호 데이터를 주고받을 때 이를 하나의 단위로 정한 것을 말한다. 주로 컴퓨터 네트워크상에서는 케이블과 같은 물리적 전송 매체를 통해 상호 연결된 컴퓨터 사이에서 같은 프로토콜을 이용하여 데이터를 교환한다. 작은 규모의 네트워크는 모여서 큰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는데, 이는 라우터(Router)라는 중개 장비를 이용하여 연결해야 한다.

표준화(Standardization)

앞서 꾸준히 언급한 표준화라는 것은 서로 다른 시스템이 상호 연동될 때 필요한 연동 형식에 있어서의 통일을 의미한다. 표준화가 이뤄지면 상호 연동성이 보장된다. 네트워크의 표준화를 통해 관련된 기술이나 프로세스 간 상호 운영에 있어서 호환성을 유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일반적으로 A4용지 같은 제품을 만드는 회사는 다양하고 모두 다르다. 하지만 일정한 규격을 미리 정해 두어 표준화되었으므로 여러 회사에서 만든 A4용지는 크기나 두께등이 같다. 따라서 서로 다른 프린터기에서 사용해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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